진해 용원어시장
오늘은 토요휴업일이지만 산행을 하지 않고 친구가 임대하여 관리하는 경작지에 반송을 심었습니다.
빈터 놀리기도 그렇고 해서 정원용 소나무인 반송 100주를 심는 작업을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는 진해 용원어시장에 가서 회안주로 술 한잔 하고 진해시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고 돌아왔습니다.

용원어시장의 특징은 시장에서 먹고 싶은 회를 사와 초장집에서 먹을 수 있는데 일반횟집보다 아주 싼값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용원어시장 분위기와 해물을 소개합니다.

<친구 경작지 가는 길>
<반송 심기>
<반송을 심고 나서>
<용원어시장>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면 더 맛있게 보입니다
<문어>  지금 사진부터는 클릭 필수!
<해삼>
<멍게>
<전복>
<탁새> 그냥 삶아 껍질을 까서 속살을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먹습니다.
<개불> 뻘 속에 구멍을 뚫고 사는데 청정지역이 아니면 살지 않습니다
<숭어>
<광어> 15만원짜리 자연산 광어
<돌도다리>
<가오리> 위쪽의 이상하게 생긴 넘은 팅수(쑤기미)라 하는데 탕을 끓여 놓으면 죽입니다.
<가오리 얼굴> 재미있게 생겼죠
<아구> 험악하게 생겼어도 수육이면 수육, 찜이면 찜, 탕이면 탕 모두 맛있는 넘이죠
<아구내장> 아구 수육에서 저 내장 부위가 가장 맛있습니다
<대구> 최근 몇 년 새 진해만에 대구가 많이 잡혀 옛(우리 어릴 적) 영화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물메기> 역시 탕이 일품입니다. 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주죠.
<복어 : 졸복>
<호레기> 초장에 찍어 소주 한잔 털어 넣고 한 입에 쏙~
<게>
<조개탕 세트> 앞쪽 부터 피조개+가리비+키조개
<예술적인 '조개탕 세트' 연출자인 아주머니> 사진 찍어 용원어시장 많이 알려달라고 부탁하심
<뱃머리 식당> 용원어시장은 주차 공간이 좁은데 이 집 주차장이 넓어 이곳에 주차하고 회를 사와 먹으면 됨니다.
<달인의 손>
<맛있겠당>
<가오리회+도다리 세꼬지+아나고회>

"감사합니다"
by 백산 | 2008/03/08 22:46 | 여행과 삶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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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팬더 at 2008/03/15 10:56
너무 재미있습니다. ㅎ ㅎ ㅎ ~

마산에 살고있으면서도 진해에 회먹으러 가본적이 없네요..

시간내서 가봐야되겠습니다.

육식은 거의 안하는 편인데 회는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싱싱해 보이고 먹음직 스럽습니다.

ㅎㅎ 가오리 얼굴이 ..동네 꼬맹이 뭔가 잘못하여 엄마한테 혼나기 직전 얼굴인데요~~ ㅎㅎㅎ
Commented by 백산 at 2008/03/15 15:42
팬더님, 마산에 계시는군요.
진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즐기고 그 길 끝에 있는 용원어시장 회도 드셔보세요.
해안도로 경치도 좋고 회도 싱싱하고 싸고 맛있어 적극 추천합니다.
가오리 얼굴에 대한 팬더님의 표현이 재미있고 적절합니다. ^_^**

오늘 수업 마치고 오후에 전직원 1박 2일 워크샵 갔는데 저는 입술 진 곳이 악화되어 가지 못했습니다.
어제 오후 야생화 찍으러 갔더니 더 악화 되어 아침에 출발 준비해서 등교했다가 같이 가지 못하고 병원 갔다 돌아와 쉬고 있습니다.
피로하면 그렇다는데 그동안 몸을 많이 혹사시켰나 봅니다.
지난 주 토곡산 산행 때 다친 코의 상처와 입술 주변의 포진 땜에 몰골사나워 보기가 흉합니다.

팬더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Commented by 박재성 at 2008/04/18 23:23
진해가 고향이지만 객지생활을 오래했습니다...
어느날 문득 떠오르는 향수가 있었어요....
어릴땐 까먹느라 입천장이 찔려가며 먹었던 새우같던 그놈이...
그게 뭐드라...탁샌가????
왜 어지껏 못먹어봤지???어릴땐 많이 먹었는데....하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뒤져보니...
고향에서만 먹을수 있는....그것도 봄에만 먹을수 있는 놈이드라구요...
그렇게 몇년째....인터넷으로 눈구경만하던 탁새....
사월이 되니 더욱그리워져 웹서핑을 하다 선생님의 홈피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용원어시장의 정겨운 모습과 음악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네요....
어릴때 뛰놀던 자은동 뒷동산과 할아버지댁앞의 미나리밭도 모두 아파트와 산업도로로 탈바꿈했지만...
바다의 풍경들은 아직도 그때의 그리움을 기억나게 해줍니다..
Commented by 백산 at 2008/04/19 08:55
박재성님, 반갑습니다.
요즘(군항제 전후) 탁새가 알이 꽉 찬 게 아주 맛있을 철이죠.

저도 어린시절 자은동 뒷산이 놀이터였는데...아마 자은관사나 하구지 부근에 사셨나 봅니다.
전 모교인 덕산초등 담장 길 건너에 고향집이 있죠.
Commented by c at 2008/07/07 00:42
저거 가제 비슷하게생긴거 탁새 맞죠? 친구하고 진해앞바다가서 잡아봤음 그 친구가 탁새잡았다고 자꾸 핸폰문자로 놀리네요 -_-;;
근데 좀전에티비에서 저것을보고 쏙 이라고하던데...
아니면 저것 탁새 하고 비슷하게생긴 다른 뭔가가 또 있는건가?
Commented by 백산 at 2008/07/07 08:34
예, 탁새 맞습니다.
얼핏보면 둘이 비슷해 보이지만 쏙은 탁새하고 생김새가 좀 다르고 몸집도 작습니다. 둘다 갯펄에 구멍을 파고 삽니다. 쏙은 잡기가 쉽지만 탁새는 맨손으로 잡기 어려운데...
제 어린시절에 진해 앞바다(지금 하수종말처리장 있는 곳)에서 쏙을 많이 잡아 튀기거나 된장에 넣어 먹습니다만 맛이 없어 잘 먹지 않는 놈입니다.
Commented by 바람꽃 at 2011/01/17 08:30
뱃X머리는 가지 마세요~~ 주로 초장집을 이집을 가다보니 사장님이 불친절이 하늘을 찌릅니다. 월급타서 큰 맘 먹고 부모님 대구 사드리러 갔다가
돈독 오른 사장님 때문에 기분 상하고 발길 돌렸답니다. 아무래도 독점이다 보니.. 그럴수 있겠죠..
사람먹는 음식 파는 사람 마음자리는 아닌 듯 했습니다. 쉼터는 안가 봤어요... 참 우울한 하루였답니다.
Commented by 백산 at 2011/01/17 20:52
바람꽃님, 용원어시장 가셨다가 무척 실망하셨군요.
장사하시는 분들이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손님을 일회성으로 대하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장사는 입소문이 무서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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