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안도로 따라 걷기

1. 일자 : 2009년 1월 6일(화) 날씨 : 맑고 포근함

2. 코스 : 진해 용원어시장→해안도로→진해시청 (약 23km)

3. 인원 : 나홀로

4. 준비물

(1) 기본장비 : 35L배낭, 등산복, 등산화, 모자, 장갑, 수건, 약품백, 겸용시계, 디지털 카메라, 지도, 0.5L물통, 1L보온물통

(2) 간식 : 밀감, 커피

5. 시각대별 지나간 곳 안내

09:10 집에서 출발

09:25 진해시청에서 105번 버스 승차

09:50 용원동 도착-어시장 사진 촬영

10:10 용원어시장에서 본격적인 걷기 시작

10:40 안골포 왜성 도착

11:05 안골포 왜성 출발

11:40 안성마을

12:05 마천공단

12:40 ‘황포돛대’ 노래비

13:00 흰돌메공원

13:30 사도마을

14:10 괴정마을

14:30 ‘삼포 가는 길’ 노래비(삼포마을)

14:55 명동(해양공원)

15:55 수치마을

16:10 행암마을

16:50 진해시청-대동다숲 아파트 도착 <걸은 시간 6시간 40분>

6. 도보 여행기      


「도보여행의 시작」


 “여행의 꽃은 도보여행이다.”

 도보여행 사이트에 접속하여 읽어 보는 순간, 곧바로 가슴에 와 닿은 말이다. 자동차 여행이나 단체 여행에서는 미처 볼 수 없거나 느끼지 못한 많은 것들을 맛볼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길 위에 두발로 서게 했다. 자동차 드라이브나 요즘 인기 있는 싸이클 여행도 좋지만 나는 걷는 게 준비도 간편하고 제일 마음 편하다는 생각 때문에 도보여행이 가장 끌린다. 물론 늘 해온 산행도 넓게 보면 도보여행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일은 아니다. 다만 산길이 아닌 평지, 그것도 주로 포장된 도로를 걷는다는 의미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다.


 ‘진해 해안도로’, 진해시청 홈에는 행암마을에서 안골포마을까지 길이 20km라 안내되어 있다. 나는 진해시청 부근의 대동다숲 아파트에서 용원어시장까지 걸어야 하니 3km 정도 더 걷게 되어 전체 약 23km를 걷게 될 것이다. 해안도로는 그간 자동차로 수없이 다녔던 길이다. 그 길을 두 발로 걷고 싶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걷고 싶은 충동 때문이었다. 내 고향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낮은 눈높이로 사물을 대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진해시청>   가로사진은 모두 클릭하세요

 며칠 전 시도 하려다 바람이 너무 거세 미루었던 길을 나섰다. 해안도로는 익숙한데다 사람이 없는 산길과 달리 사람이 사는 마을을 지나고 필요할 땐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있는 도로를 걷기에 별다른 준비는 하지 않았다. 먹거리는 뜨거운 물과 커피, 그리고 손에 잡히는 대로 밀감 두 개만 달랑 챙겼고, 복장은 등산복에다 도보여행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신발은 낡아서 오히려 발에 편한 등산화를 신었다. 날씨는 맑은데다 바람도 약하고 기온도 낮지 않아 걷기엔 최상의 날씨이다.


 걷기는 거꾸로 용원에서 시작하여 집에서 끝내기 위해 아파트에서 200여m 떨어진 진해시청 건너편의 버스 주차장에서 용원동행 105번 시내 버스를 탄다. 용원 종점에서 내려 어시장으로 가서 어시장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한창인 대구와 물메기가 시장바닥에 널브러지듯 누웠다. 살아 있는 3~4만 원짜리 대구 한 마리면 서너 명이 부근의 초장집에서 회와 탕으로 먹을 수 있어 주말에는 진해와 부산 등지에서 몰려 온 손님들로 북적인다.


<용원어시장>
<대구> 지금 진해만엔 대구가 많이 잡힌다. 살아있는 큰 놈 1마리 3~4만원선/숫놈이 1만원 비싸다(곤이 때문)
<물메기> 1마리 7~8천원 / 맛은 비싼 대구탕 보다 싼 물메기탕이 더 맛있음
<용원항>
  어시장을 지나며 본격적인 도보여행이 시작된다. 용원항의 어선들이 부산신항  공사로 막힌 바다로 나가기 위해 남겨둔 개천 같은 수로를 따라 걷는다. 오염된 것 같아 보이는 수로에 의외로 많은 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다. 오리종류와 왜가리, 백로 그리고 이름모를 작은 새들이 내 발걸음에 퍼드덕거리며 날아간다. 물길의 끝에서 오른쪽 터널을 지나 안골포로 가는 도로와 왼쪽의 신항 공사장으로 가는 길 사이에 고개 넘어 가는 차 한대 지날만한 좁은 도로를 따라 안골왜성으로 간다.
 오늘 도보여행의 가장 큰 보람이 안골왜성을 가본 일이라 할 만큼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안골왜성은 둘레 594m, 높이 3~7m에 넓이는 5천 평 정도이며 조선 수군이 쌓은 석성에다 다시 왜군이 일본식성곽을 쌓은 곳이다. 겨울이라 풍경이 황량하지만 진해만 쪽의 전망이 좋고 아늑한 게 푸근한 느낌을 갖게 한다. 정비는 되어 있으나 성곽이 허물어진 곳이 많고 버려진듯하여 아쉬움이 많았다. 성의 핵심지 몇 군데만 보수하고 성을 훼손하지 않을 정도의 휴식 공간을 적절하게 만들면 훌륭한 관광지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주차장과 진입로는 확실히 손봐야 할 것이다. 진해시청에 건의라도 해봐야겠다.


<용원어시장을 떠나며 본격적인 해안도로 걷기가 시작된다> 나이스 호텔
<오징어 덕장도 있다>
<셀카>
<안골포 왜성 가는 길>
<안골포 왜성 들머리>
<안골포 왜성>
<안골포 왜성에서 본 신항만>
<왜성에서 내려다 본 안골포>
  안골포 마을 고샅길로 빠져나와 해안가 굴 작업장에 들러 양해를 구하고 작업하는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굴 값이 kg당 1만원에서 8천원으로 내렸단다. 까놓은 생굴 맛을 보라며 권하기에 먹어보니 갯내음과 함께 짭쪼롬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어우러져 맛이 좋다. 나는 생굴이면 생굴, 굴전이면 전, 굴국이면 국 등 굴요리는 다 좋아한다. 헉! 그러고 보니 내가 싫어하는 먹거리가 있던가?


 청안마을로 간다. 청안마을은 옛날엔 안골마을 입구로 안청초등학교와 몇 가구뿐이었는데 새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중, 고등학교 까지 생긴 규모가 큰 마을이 되었다. 청안마을에서 고개를 넘으면 안성마을이다. 마을 위 도로 쪽으로 경관이 좋아 음식점과 모텔이 즐비한 곳이다. 영길만 건너편 멀리로 범선모형의 카페가 보인다. 직선으로 얼마 되지 않는 곳을 만을 따라 빙 둘러가야 한다. 마천공단을 지난다. 매캐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두 시간 반을 걸어 도착한 황포돛대 노래비에서 처음으로 배낭을 내리고 쉰다. 이 곳에 노래비가 선 이유는 ‘황포돛대’ 노래의 작사가 이용일씨의 고향이 이곳 영길만이기 때문이다. 노래비에 있는 버턴을 발로 누르면 이미자 목소리의 황포돛대 노래가 나온다. 길 건너 멋진 범선카페가 있지만 나는 벤치에 앉아 준비해간 뜨거운 물에 인스턴트 봉지커피 타서 마시며 황포돛대를 연거푸 듣는다. 영길만을 바라보며 잠시 노래가 유행하던 유년시절로 기억을 더듬어 간다. 가슴이 짠해지지만 마음은 편하다. ‘그래, 이 맛이야.’ 세치 혀가 아닌 온몸으로 느끼는 이 맛.


<안골포 마을>
<안골포는 굴로 유명하다> 생굴 1kg 8천원
<안골포에서 청안마을 가는 길>
<청안마을에서 본 안골포> 왼쪽 동산이 안골포 왜성
<안성마을 지나는 길> 모텔과 음식점이 아주 많다
<안성마을>
<안성마을에서 마천공단 가는 길에 본 범선 모형의 황포돛대 카페> 범선 카페 앞에 황포돛대 노래비가 있다
<마천공단>
<마천공단 지나며 돌아 본 길>
<영길마을에서 본 마천공단>
<황포돛대 노래비 가는 길>
<황포돛대 노래비>
<범선 모형의 카페>
<보트 선착장> 여름철엔 보트나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다.

 흰돌메공원에서 신항 쪽을 바라본다. 저 메워 만든 여의도 두 배 반이나 된다는 드넓은 땅은 몇 년 전까지는 바다였다. 개발되면 신항 배후로 물류단지와 휴양시설이 들어선다고 한다. 와성만을 지나며 건너편 와성마을 뒤로 우뚝 솟은 남산을 바라본다. 웅천왜성이 있다하는데 길에서 먼데다 남산이 높이 189m라 오늘은 가기 어렵다.
 쎄스뻬데스 입국 기념물 앞에 선다. 동판 안내에 기념물은 스페인에서 제작하여 진해시에 기증한 것이라 한다. 스페인 국적의 신부인 쎄스뻬데스가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하여 웅천포에 입국했는데 우리나라에 처음 발을 디딘 외국인으로 제주도에 표류한 하멜보다 60년이나 앞섰다고 한다. 포장마차에서 삶은 달걀 두 개와 오뎅 두 개로 요기를 한다. 점심은 해안도로 먹거리 소개 차원에서 제대로 먹으려 했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바람에 저녁 약속 시간에 쫓겨 얼요기만 하고 만다.


 사도마을을 관통하여 제포성지로 간다. 제포성지는 발굴 중인데 안내가 없어 궁금하다. 괴정마을을 지난다. 괴정마을도 일부 매립하여 주택지를 조성해 놓았다. 작은 고개를 넘으면 삼포마을 입구 노래비가 있는 곳이다. ‘삼포 가는 길’을 작사. 작곡한 이혜민씨가 70년대 고등학교 1학년 때 여행 중 이 삼포마을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마을 모습에 반해 지었다고 한다. 나도 80년 초에 처음 이 마을에 와보고 반해 그 뒤 불편한 교통편을 감수하고서도 학년 전체 아이들을 데리고 두 번인가 소풍을 온 적도 있는 마을인데 지금은 개발되어 그 모습을 잃었다.


<흰돌메 공원>
<흰돌메 공원에서 내려다 본 신항 매립지>
<와성만과 와성마을> 뒤쪽 남산에 웅천왜성이 있다
<쎄스뻬데스 입국 기념물> 1593년 임진왜란 때 하멜보다 60년 먼저 웅천포에 들어 온 스페인 선교사 쎄스뻬데스 입국 기념물
<사도마을 가는 길> 왼쪽 사도마을로 지나 감
<사도마을 앞의 갈대 습지>
<수입보트 판매점>
<쌍효각> 효자 효부비
<제포성지 가다본 웅천마을> 멀리 왼쪽으로 시리봉이 보인다
<제포성지는 발굴 중>
<제포성지>
<괴정마을>
<삼포마을 입구> 왼쪽길로 들어 간다.
<삼포가는 길 노래비>
<삼포마을>

 삼포마을 횟집들을 지나 고개에 올라 해양공원으로 간다. 고개에서 내려다보면 음지교가 아름답다. 오른쪽의 마을이 명동마을이다. 2월 즈음에 음지교를 부근으로 떨어지는 해넘이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다. 해양공원은 아직 그 속으로 들어보지 못해 숙제로 남아 있다. 걷기 시작한 지 4시간, 다리가 슬슬 아파온다. 대퇴부와 골반뼈 연결 부위가 모독잖다. 명동을 지나며 오늘의 가장 힘든 구간을 걷게 된다. stx 조선소 담장을 빙 돌아 걸어야 하는데 시간적으로 힘이 드는데다 담장길이라 눈 맛도 좋지 않고 그리고 무엇보다 매캐한 페인트 악취가 계속 코를 자극하니 괴롭다. 평소 차로 다닐 때는 5분도 걸리지 않을 거리였는데 한 시간 가까이 걸어야 하니 정말 지루하고 힘든 구간이다.


<해양공원과 명동마을>
<해양공원>
<명동의 낚싯배>
<명동항>
<해안도로 구간 중 가장 지루하고 냄새가 역해 걷기 힘든 구간> stx조선소 담장을 따라 돌아 가는 길
<수치마을 가다 내려다 본 STX조선소>

 수치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4시다. 창원에서 저녁 약속 시각이 5시 30분이다. 예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기로에 섰다. 원래 계획은 수치마을 해변을 따라 합계마을을 돌아 수치고개로 나와 행암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합계로 가면 1km이상 30분은 더 걸어야 하니 시간적으로 무리일 것 같아 그냥 행암으로 넘어간다. 해안도로를 제대로 걸으려 했는데 많이 아쉽다. 행암에 도착하여 오늘 두 번째로 배낭을 내리고 물 한잔 마시며 다리쉼을 한다. 6시간이나 걸었다. 

 행암을 지나며 장천항으로 나오니 내가 사는 아파트가 보인다. 오늘 힘들게 이어 온 도보여행의 종착지라 더 반갑고 새롭게 보인다. 장천항이 끝나는 지점에서 철길로 올라선다. 오랜 세월 군수물자를 실은 기차가 다니던 곳인데 지금은 녹슨 기찻길이 되어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철로 위를 걸어본다. 좀 비틀거리지만 아직은 중심을 잡고 걸을 만 하다.

 진해시청을 200여m 남겨 둔 대동다숲 아파트에 도착하며 힘들었지만 처음 시도했기에 더 보람 있는 도보여행, 아니 거창하게 표현하여 해안도로 대장정의 종지부를 찍는다.  <끝>


<수치마을>
<행암마을에서 본 진해>
<장천항> 오른쪽으로 종착지 대동다숲 아파트가 보인다
<장천항 해넘이> 훈련용 헬기가 떴다
<도로를 버리고 철길을 따라 걷는다>
<종착지> 대동다숲아파트/진해시청까지는 200여m 더 가야 하지만 아파트에서 걷기를 마침

<뱀발>

진해 해안도로 도보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께

1) 진해시청에서 용원어시장 까지 어디에서 먼저 시작하던 상관없지 싶습니다.

 진해시민 뿐 아니라 경남이나 부산 지역에서도 승용차로 진해시청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청에서 관련 자료 얻어 건너편 시내버스 주차장에서 용원행 105번 버스를 타고 용원동 종점에서 내리면 가까이에 어시장이 있습니다. 어시장 둘러보고 해안을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2) 계속 도로를 따라 걷게 되니 길잇기에 어려움은 거의 없습니다. 두어 군데 마을길을 가로 질러 가면 조금 더 편하기는 합니다. 좀 불안하시면 승용차로 이동하며 먼저 답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3) 만일의 경우 중도 포기하게 되면 구간에 따라 해안도로 상이나 아니면 해안도로와 가까운 2번 국도로 가서 버스 타시면 시청으로 갈 수 있습니다.

4) 걷는 시간은 대략 시간당 3~4km 정도로 6~7시간 정도 예상하시고 체력에 따라 가감하십시오.
    체력이 달리는 분들은 구간을 잘라 두어번에 나누어 하면 되겠죠. 아니면 원하는 구간만 걸으셔도 좋고요.

5) 수치마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합계마을을 돌아 나와야 제대로 걷게 됩니다.(제가 그린 지도의 붉은 선)

6) 안골포왜성은 꼭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7) 도보여행은 겨울이 적기라 하지만 진해 해안도로는 벚꽃 피는 4월 즈음이면 더 좋겠죠?


<해안도로> 클릭!  해안도로를 제대로 걷기 위해선 수치마을에서 붉은선을 따라 합계마을을 돌아나와야 한다


"감사합니다"
by 백산 | 2009/01/06 23:21 | 여행과 삶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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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풀잎아 at 2009/01/07 20:54
혼자 걸으셨네요.
저도 혼자 걷고 싶은데 도로의 자동차도 그렇고 길눈도 어둡고 그래서 망설여집니다.

그런데 걸으실 때는 등산화가 피로감을 더해 줄 텐데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샌달이 좋구요.
겨울에는 등산화 중에서 경등산화가 좋기는 하는데..
워킹용 운동화를 따로 구하는 것도 방법이더라구요.^^

어촌마을을 걸으셨으니 참 운치 있고 좋으셨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좋은 방학 보내시고 계시네요. 행복하세요.^^
Commented by 백산 at 2009/01/07 22:50
풀잎아님,
그간 산길이야 수없이 걸었지만 도로를 따라 걷는 도보여행은 처음입니다. 참, 학창시절 학교까지 4~5km는 예사로 걸었지만요.
어찌보면 앞으로 본격적인 도보여행을 위한 예행연습이었다고나 할까요.
포장 도로를 오래 걷는 게 어떤지 궁금해서 걸어보았는데 생각보다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더 자주 도보여행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국토종단은 어렵겠지만 지리산자락 따라 한바퀴 도는 도보여행은 해보고 싶거던요.

신발이 제일 중요한 건 알지만 새로 구입하기가 뭐해 그냥 등산화 신고 걸었는데 앞으로 본격적인 도보여행을 할라치면 신발은 잘 선택해서 준비해야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록엠씨 at 2009/03/20 14:04
너무 잘 봤습니다.
잠시나마 여유로운 풍경에 마음을 뺏기고 리플가지 남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백산 at 2009/03/20 20:13
록엠씨님, 반갑습니다.
맛있는 요리가 가득한 집,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김연한 at 2009/04/23 13:52
엊그제 월요일...비바람이 치던날...심계순샘이랑 해양공원을 지나 삼포 가는길 노래비,황포돛대 노래비까지 드라이브를 했어요...처음 가본곳이기도 했지만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가보기로 했는데...선생님 의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보니 정말 빨리 가고 싶네요... 날씨 좋은날 여유있게 삼포가는길,황포돛대 노래도 들으며 흰돌메 공원에도 올라가고 범선 까페에도 들어가 커피도 마시고....
Commented by 백산 at 2009/04/23 17:52
김연한 선생님,
저는 진해해안도로 도보여행을 했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도 멋진 곳입니다.
안성마을 지나는 길의 많은 음식점이나 삼포에서 회로 식사까지 하시면 금상첨화죠.

여전히 잘 지내시는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악당마녀, at 2009/06/22 11:58
진해속천향에서 장천항 수취까지는 갔는데, stx조선소에서 어디로 가야 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할수 있는지
선생님께서 안내한 대로 한번 드라이브 해 보고 싶어서 갔는데, 길을 찾지못해 수치 stx조선소 옆에서 헤매다 그냥와서 아쉬움이 많아요.
꼭 다시 가고 싶은데 드라이브 코스를 좀 부탁드려요
Commented by 백산 at 2009/06/22 14:04
악당마녀님, 반갑습니다.
진해해안도로 잇기는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stx에서 해양공원 가는 길잇기가 조금 헷갈리긴 합니다.
stx정문을 지나 명동마을 입구에서 왼쪽길로 가시면 해양공원을 놓칩니다. 오른쪽 좁은 길로 따라가면 해양공원으로 갑니다. 물론 왼쪽 길을 따르다 지나쳐도 마을 끝에서 우회전 하여 해양고원 보고 되돌아 나오면 됩니다.
그 이후는 별 문제 없고요.
제 도보여행기와 첨부된 사진 참조하시길...
Commented by 악당마녀, at 2009/06/23 22:12

오늘 진해 해안도로를 알려 주신 대로 드라이브 갔다 왔습니다. STX정문에서 우회전해서 처음엔 이상해서 돌아 왔는데 믿음을 갖고 계속 가니 이어지더군요. 해안도로가 끊어질듯 이어지는 다시 이어지는 것도 흥미롭왔고요

그냥 가까운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을때 제격인 장소라서 자주 이용 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 장소를 알게 되어서 ....
Commented by 백산 at 2009/06/24 20:09
악당마녀님,
잘 다녀오셨군요.

악당마녀님, 드라이브도 좋지만 도보여행 함 해보시죠?
전 구간이 아니라도 마음에 드는 구간만이라도.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겁니다.
여름철은 너무 더워 못한다면 찬바람 날 때라도...
Commented by 문현식 at 2009/09/03 10:47
이야~~~ 정말 멋지십니다. ㅋㅋㅋ 전 항상 차만 타고 다녔었는데 이렇게 도보 여행을 생각 해보지도 못했어요.. ㅋㅋㅋ 조금 힘들겠지만 멋진 여행이 될듯싶군요..
Commented by 백산 at 2009/09/03 18:44
문현식님, 감사합니다.
진해해안도로 걷기, 한번 도전해 보시죠.
힘들지만 차로 갈 때와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입니다.
Commented by 김병화 at 2019/02/06 14:49
최근에 용원 어시장을 다녀 오셨군요 겨울이 춥지 않고 수온이 높아
대구와 물메기가 많이 잡히지 않아 (뉴스로는 예년의 1/3 정도)
비싸다더니 예년 수준이군요, 굴은 안골포가 더 싸네요 어시장서는 1200원 하던데
<삼포 가는 길> 노래에 나오는 삼포가 진해에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황석영 님 작품인지도 처음이고요 갑자기 기타를 치고 싶군요
Commented by 백산 at 2019/02/06 21:46
김병화님 반갑습니다.

10년 전에 올린 글입니다. ^___^++
진해 삼포는 실명이고 황석영의 소설 '삼포가는 길'의 삼포는 가공의 마을입니다.

"삼포 가는 길’을 작사. 작곡한 이혜민씨가 70년대 고등학교 1학년 때 여행 중 이 (진해)삼포마을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마을 모습에 반해 지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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