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주남저수지 겨울 철새8 큰고니
주남저수지 사진 올립니다.                                                                                                                                                                                                                                                                            <가로 사진은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2월 1일부터 주남저수지 어로작업이 허용됩니다.

어선들이 모터엔진 굉음을 일으키며 주남지를 휘젓고 달리면 철새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갑니다.
두어 번 되풀이되면 더 이상 주남저수지로 돌아오지 않고 을숙도나 철원지방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난 주 강추위에 주남저수지가 얼어붙어 어로작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철새들은 얼음이 녹을 때까지는 주남지에 머물 수 있습니다.
인간의 간섭이 없으면 철새들은 보통 2월말이나 3월초에 주남지를 떠나게 됩니다.
얼음이 녹아 어로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철새 사진 한 번이라도 더 찍으려고 틈만 나면 주남지로 달려갑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요즘 날씨 탓에 다른 곳으로 출사 갈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의 날마다 가게 됩니다.

일출 시각에 가면 오전 반나절을 머물고, 점심 먹고 오후에 가면 일몰 때까지 오후 반나절을 주남지에서 보냅니다.
집에서 20분이면 도착하는 주남지라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어 그리 합니다.

겨울철 나의 출사지이자 놀이터인 주남저수지가 가까이에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큰고니 가족>
<큰고니의 횡포1>

1. 두 녀석이 가만히 있던 다른 녀석들을 공격한다
2. 갑작스런 공격에 놀란 두 녀석은 혼비백산하여 달아난다
3. 한참을 쫓아가다 멈춘다
<큰고니의 횡포2>

1. 한 녀석이 갑자기 질주한다. 날기 위한 예비 동작인 줄 알았다
2. 어라? 날기 위함이 아니라 다른 녀석을 공격하는 중이었다. 맞은 편에서 다른 녀석도 달려든다.
3. 먼저 공격하던 녀석이 겁이 났는지 멈칫한다.
4. 공격을 멈추고 머리를 물에 박고 꼬리를 내린다.
5. 항복선언에 달려들던 녀석이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는다
6. 나중에야 고개들고 악다구니를 한다. 찌질한 넘. ㅋ.ㅋ
<큰고니의 횡포3>

1. 큰고니들이 물장구를 치며 난리법석을 떤다
2. 주변의 큰기러기들이 물 밖으로 쫓겨난다
<큰고니의 이륙1>

1. 큰고니가족이 한 곳을 응시하며 얼음 위를 걷는다.
2. 한 녀석이 달리기 시작한다.
3. 나머지 가족들도 질주한다.
4. 이륙 성공 / 지켜보니 얼음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 달린다.
<큰고니의 비상>

"감사합니다"  백산 절~ OTL   
by 백산 | 2018/02/10 19:46 | 조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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