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일출(96) 진안 투구봉
2018년 11월 4일(일) 진안 출사 갔다.                                                                                                                                                                                                                                                    <가로 사진은 모두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이제 높은 산 단풍은 다 졌다.
이맘때는 진안 마이산 부근 낮은 산 단풍이 그나마 볼만하다.
단풍과 마이산을 담을 수 있는 정수장, 부귀산, 투구봉 포인트로 사진가들이 몰릴 때다.

가보지 못한 투구봉으로 달려 갔다.
오늘 일행은 4명이다.

들머리에서 20분이면 포인트에 선다기에 쉽게 생각하고 스틱도 가져가지 않았다.
투구봉, 이름 그대로 옛 장군들이 쓰던 투구를 닮아 산꼭대기가 봉긋한 원뿔 모양의 봉우리다.
산행거리는 짧은 편이지만 매우 가팔라 쌔빠지게 올라야 했다.

일요일이라 좁은 포인트에 20명 정도의 사진가가 몰려 자리 잡으려니 난감하다.
그나마 조금 일찍 도착했기에 무난한 곳에 삼각대를 세웠다.

멀리 오른쪽으로 마이산 두 귀가 앙증맞게 섰고 먼 골짜기에 운해가 적당히 들어왔다.
화각에서 벗어나 있는 왼쪽 하늘의 구름을 끌어당겨 놓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이 정도 일출경을 담았으면 만족해야겠지.

<여명>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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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백산 절~ OTL 
by 백산 | 2018/11/05 09:35 | 사진 갤러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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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풀잎아 at 2018/11/05 22:16
오래된 산수화에는 돛단배 한 척 띄우든데.^^
마이봉이 당나귀 귀 같습니다.

가끔 드는 생각인데 말입니다. “쌔 빠지게...”표현 이 무척 재밌습니다.
애쓰신 덕분에 온천지 산수화를 안락게 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백산 at 2018/11/06 21:02
마이산 일대가 운해가 잘 드는 곳이라 이맘때 출사가기에 마침맞습니다.

그냥 힘들다는 표현만으로는 좀 모자라는 것 같아 "쌔빠지게"라 썼죠. ^___^**
('쎄빠지다'가 바른 표기네요/경상도 말로 혀가 빠질 만큼 힘들다)

저야 좋아서 가는 출사길이니 사진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넙죽~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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