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영농일지(6) 제초제 흩기
2019년 6월 19일(수) 논에 를 뿌렸다.                                                                                                                                                                                                                                 <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모내기 한 지 보름 정도 지나면 제초제를 살포해야 한다.
우리 논에는 올방개, 매자기 등 다른 잡초는 거의 잡혔는데 '피'가 잡히지 않아 많은 편이다.
모내기 초기에 '피'를 잡지 못하면 벼꽃이 피기까지 '피사리' 하느라 고생해야 한다.

작은 알갱이로 된 입제 제초제는 아내가 흩었다.
알갱이가 너무 작아 힘 보다 요령이 더 필요한 일이라 아내에게 맡겼다.
나는 아내가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초제 봉지를 적절히 배치하고 아내 일하는 모습 사진 찍었다.

사진 찍고 나서 더 도울 일이 없어 콩 심은 농로 쪽 논두렁 풀을 맸다.
지난주에 심은 검정콩 싹이 났는데 풀과 뒤엉켜 보기가 싫었다.

아내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1시간 남짓 걸려 제초제를 다 뿌렸다.

아내가 제초제 흩기 작업을 끝냈을 때 나도 풀매기 작업을 마쳤다.
남은 반은 내일 맬 것이다.

제초 효과가 나도록 물을 가둔 채로 5일 정도는 그대로 두어야 한다.
논에 물이 가득 차기를 기다려 물꼬를 잠그고 돌아왔다.

다음 주에는 덧거름으로 요소비료를 뿌려야 한다.
매우 중요한 시기라 당분간은 거의 날마다 논에 들락거려야 한다.

<모내기 한 지 2주 된 우리 논의 벼는 이제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는 중이다>
<제초입제> 작은 알갱이
<작업 전에 알맞은 간격으로 배치한다> 1,200평 우리 논에는 4봉지가 정량이다
<제초입제 흩는 아내>
<아직 녹지 않은 제초입제>
<배수로 쪽 논두렁> 두름치기 한 곳은 풀이 덜 났다
<과수원 쪽 논두렁> '매자기'가 많다 
<콩싹>
<돋아난 콩싹 주변에 풀이 많음>
아내가 제초입제를 흩을 때 나는 농로 쪽 콩싹 주변 풀을 맸다 
<풀매기 전후 비교>
<우리 논 배수로 건너편 임대 준 연밭에 핀 연꽃>

"감사합니다"  백산 절~ OTL 
by 백산 | 2019/06/20 16:34 | 여행과 삶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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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명품추리닝 at 2019/06/20 22:19
사모님이 백산 님 못지 않게 부지런하신가봐요. 은퇴 후 편히 사셔도 될 텐데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시네요. 좋은 것 많이 드시면서 게으름도 자주 피우세요.
Commented by 백산 at 2019/06/21 15:26
본디부터 저는 게으르고 아내는 부지런합니다. -_-:;

편히 산다는 건 '지겹게 산다'는 믜미와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은퇴 후에라도 하릴없이 편하기만 하면 몸과 마음이 탈 날 것 같더군요.

저도 논에 가서 할 일이 없거나 출사 가지 않는 날은 책을 읽거나 편하게 누워서 TV보고 음악을 듣기도 합니다.

일이든 취미든 열정을 다해 해야할 일이 있어야 노년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은퇴하기 전에 100세 인생을 설계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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