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여름 제주도 가족여행기1
2019년 여름 제주도   (1편)                                                                                                                                                                                                                                                               <가로 사진은 모두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1. 여행한 날짜 : 2019년 8월 31일(토)~9월 4일(수) / 4박 5일
3. 여행한 가족 : 딸, 사위, 채원, 채준, 우리 부부 / 6명
4. 여행한 곳 : 제주도
  (1) 첫    날 : 8월 31일(토) 우리 집-채원이네-김해공항-제주공항-숙소(한림읍 금능리)-금능해수욕장 모래놀이-숙소(1박) 
  (2) 둘째날 : 9월 1일(일) 숙소-금능해수욕장 물놀이-바다유리 액자 만들기(반짝반짝 지구상회)-곶자왈(환상숲)-숙소(2박) 
  (3) 셋째날 : 9월 2일(월) 숙소-노루생태공원-9.81파크(레이싱 카트 타기)-신창리 해변산책로 걷기-금능해수욕장 물놀이-숙소(3박) 
  (4) 넷째날 : 9월 3일(화) 숙소-엉또폭포-천제연폭포-피규어 뮤지엄 제주-카약 체험장-숙소(4박) 
  (5) 다섯째날 : 9월 4일(수) 숙소-카카오 프렌즈샵-제주공항-김해공항-채원이네-우리 집
1. 첫날 여행기(8월 31일-토)
일정 : 우리 집-채원이네-김해공항-제주공항-숙소(한림읍 금능리 "오늘 하루도 제주")-금능해수욕장 모래놀이-숙소(1박) 

외손녀 채원이네는 해마다 늦여름에 제주도 여행을 간다.
우리 부부는 3년마다 한 번씩 초대를 받는데 올해 3번째 동반 여행을 갔다.
일정도 해마다 4박 5일이다.

10일 전 부터 중기 기상예보를 체크해 왔는데 며칠 전부터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예보되어 있다.
가족 여행이라 비가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겠지만 사진 찍는 나는 맥이 좀 빠진다.

가장 기대한 제주도 일출, 일몰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외손주들이 어려 하루 일정을 보통 9시를 훌쩍 넘겨 시작하기에 일출 시간대에는 내가 원하는 일출 촬영을 마음껏 할 수 있다.
또 일몰촬영도 하루 일정을 끝낸 뒤라 문제가 없다.

더구나 이번 여행의 숙소가 있는 금능포구는 금능해수욕장을 비롯 주변에 협재 해수욕장, 신창리 풍차 해안, 차귀도 일몰 포인트 등 일몰 촬영하기엔 최적의 장소인데 내내 비가 온다니...ㅠㅠ

그리고 하루는 나 혼자 한라산 산행을 할 마음도 먹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에~고, 우짜면 좋노..."
김해공항에서 2시 40분에 탑승한 비행기라 4시 무렵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렌트카 인수 받아 5시 조금 넘어 금능마을 "오늘 하루도 제주" 독채 펜션에 짐을 풀었다.
제주 전통 주택을 수리하여 펜션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오늘 하루도 제주"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데 우리 가족만 사용하는 독채라 편안해서 좋다.
그리고 길보다 높은 곳에 자리잡아 조망이 시원하고 실내도 두루 살펴보니 모든 것이 마음에 쏙 든다.
3개의 방, 거실, 작은 거실, 주방도 깔끔하며 아기자기하고 단아하게 꾸며논 실내 장식도 잘 어울린다.
화장실과 사워시설도 문제 없다.
마당 창고에는 아이들 물놀이 튜브, 스쿠버 장비, 우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본채 좌우 밭에는 여러가지 여름꽃이 피어있고 오이, 고추, 상추 등 채소는 손님이 따 먹어도 된다.
손님 맞이 준비가 완벽할 정도다.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금능포구가 있고 10분 거리에 금능해수욕장, 20분 거리에 협재해수욕장이 있다.
오후 날씨가 좋은 편이라 짐만 내려놓고 외손주들 간편복 입히고 모래놀이 장난감 챙겨 금능해수욕장으로 갔다.
손주들은 믈놀이나 모래놀이를 가장 크게 기대하기에 할 수 있을 때 다른 일정을 미루어서라도 해야 한다.

구름 많은 날씨지만 하늘이 개이고 있어 물놀이나 모래놀이 하는데 안성맞춤이고 일몰경도 기대된다.
외손주들도 나도 신바람이 났다.

외손주들은 물을 넘나들며 모래놀이 하느라 신이 나고 나는 그 장면 카메라에 담느라 신이 났다.

점차 일몰빛이 강해지고 있어 더욱 촬영에 몰두한다.
더 좋은 장면 담으려고 손주들을 독려해 보지만 채원이는 협조를 잘하는데 채준이는 천방지축이라 애만 태운다.
이럴 땐 할머니를 출연시키는 묘수, 꼼수를 부리면 좀 낫다. 
아이들 놀이가 끝나갈 무렵 일몰기운이 서서히 죽기 시작한다.
일기예보를 미루어 볼 때 오늘이 아니면 이런 일몰 장면 기대하기 어려운데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예상을 뛰어넘는 이 정도 일몰경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긴 하다.
저녁식사는 마당 식탁에서 했다.
'여행의 별미 바베큐파티!'

오랜만에 마음 편히 사위와 주고받는 술잔이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준다.

"감사합니다"  백산 절~ OTL  
by 백산 | 2019/09/05 16:03 | 여행과 삶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baeksan.egloos.com/tb/324036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