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밀양 '우리아이 마음 숲 놀이터'
2019년 9월 14일(토) 밀양 우리아이 마음 숲 놀이터 에 갔다. 

외손주들이 추석날 오후에 우리 집에 왔다.
저녁에 딸아이가 내일 밀양에 새로 개장한 어린이 놀이터에 간단다.
나는 가지산 일출 촬영 마치고 하산하여 표충사 입구에 있는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한다.                                                                                                                                                                            <가로 사진은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우리아이 마음 숲 놀이터'는 올 8월 6일에 개장한 최신형 놀이기구로 조성된 놀이터였다.
놀이기구들은 모두 처음 보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이곳 놀이터 풍경 말고는) 전문 관련 자료가 한 건도 뜨지 않는다. 
이곳에 처음 설치된 놀이기구란 말인가?

'우리아이 마음 숲' 놀이터의 놀이시설은 스파이더넷 타워, 나무집 놀이터, 더블돔 플레이, 개미타워, 무지개 그네, 스카이워크 등 6종이 있다.
대부분 놀이기구는 마지막 정상을 올라야 미끄럼틀을 탈 수가 있는 구조다.

아이들의 모험심과 탐구심은 물론 근력, 지구력, 유연성 등 체력 향상과 인내심, 용기 등의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최신형 놀이시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도심이 아니라 잘 가꾼 숲과 수려한 산, 청정 계곡 등 천혜의 자연 속에 있어 더 훌륭한 놀이시설이라 할 수 있겠다.

<개미타워>
<더블돔 플레이>
<스파이더 넷 타워> 오른쪽 녹색 기구
<스카이 워크-우디>
<나무집 놀이터>
<무지개 그네>
밀양시는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 입구 관광지에 '우리아이 마음 숲 놀이터'를 8월 6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마음 숲 놀이터'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는 놀이기구(6종)와 하천과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숲 하늘길이 설치돼 있다.
놀이터 옆에는 무더위를 피해 밀양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시전천'이 있어 피서철 명소가 될 전망이다. / '일간뉴스경남' 기사 퍼옴

비교적 이른 시간에 온 덕분에 그늘 벤치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외손주들은 오자마자 처음 보는 신기한 놀이기구로 달려간다.

지금까지 즐기던 놀이기구와는 수준이 비교불가에다 낯설기까지 하다.
처음에는 탐색하느라 이것 저것 오르고 내려가 보며 적응해 나간다.
<무지개 그네>와 <나무집 놀이터>는 유치원생 채준이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안전한 기구다. 
<스파이더 넷 타워>와 <스카이 워크-우디>도 힘은 들지만 크게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문제는 <개미타워>와 <더블돔 플레이>다.
둘 다 매우 힘들고 위험도 따르는 기구다.(놀이기구 구조로 볼 때 크게 다칠 가능성은 적은데 아이들이 두려움을 크게 느낄 수 있다)

1학년 채원이는 어렵고 힘들었지만 둘 다 고지 점령에 성공했는데 6살 채준이는 첫 번째 도전에서 둘 다 실패한다.
가장 고난도 수준의<더블돔 플레이>는 함께 오르다 채원이는 성공했지만 채준이는 오르다 포기한다.

내가 말려야 할 정도로 힘들고 어려워 보였다.
초등 고학년 어린이도 재미있지만 힘들고 위험하다고 했다.

<채준이도 누나를 따라 '더블돔 플레이'에 도전해 보지만 도저히 안되겠는지 그만 포기했다>
<채원이는 끝까지 올라 성공했다>
<성공한 아이만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기>
<개미타워> 
1-2-3-4-5(꼭대기) 단계 중 4단계에서 마지막 꼭대기에 오르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인 모양이다.
<개미타워 도전 1차 시기> 누나랑 함께 오르기
<채원이는 스스로 올라 음악이 나오는 핸들을 돌리는 장면>
<4단계에서 아빠의 도움을 받아 겨우 오른 채준이>
1차 도전 실패 후 잠시 쉬다가 채준이가 스스로 개미타워로 간다.
지켜보니 다시 도전하려는지 1단계를 오르기 시작한다.

제 딴엔 자존감이 상했는지 아니면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는지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도전했다.
가족들은 지켜보며 응원만 한다.

나는 그 모습 촬영하기 위해 개미타워로 갔다.
채준아, 힘내!

스스로 나선 2차 도전이지만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이 아래에서 봐도 역력하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몇 차례 이리저리 코스를 탐색하며 애쓰다 마침내 성공한다.
지켜보던 가족들이 모두 박수 치며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기뻐했다.
채준이도 스스로 대견해 하는 모습이다.

<개미타워 2차 도전 모습>
<마지막 단계가 가장 어렵다. 어린 채준이는 다리가 짧아 오르기가 무척 어려운 코스다. 그래도 안간힘을 써서 올라 성공했다!>
가족들은 생각 밖으로 끈기 있고 성취욕이 강하며 불굴의 도전정신을 가진 채준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다.
그후 다른 놀이시설은 한 차례만 즐기고 나서는 세 번이나 더 개미타워에 올랐다.
우리 채준이 장하다!

가장 어려운 <더블돔 플레이>는 내년에 도전하는 걸로....

<힘들게 오른 꼭대기에서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며 얼마나 가슴 뿌듯했을까>

"감사합니다"  백산 절~ OTL  
by 백산 | 2019/09/15 17:33 | 여행과 삶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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