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일출(60) 가야산7
2019년 9월 24일(화)  출사 갔다.                                                                                                                                                                                                                                            <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신아'님과 함께 길을 나섰다.
오늘은 태풍 지나간 뒤라 산악 출사 조건이 좋은 편이다.
어느 산을 선택해도 될만큼 기상 조건이 좋지만 높은 산이라야 더 나을 것 같다.

우리는 가야산을 낙점했다.
가야산 일곱 부처님의 가호를 기대하며...

백운동 주차장에 주차하려니 차가 한 대도 안 보인다.
다를 다른 산으로 출사 갔나보다.

어제 쓰러진 벼 묶는다고 몸이 무거웠던지 평소보다 더디게 오른다.
전망 암봉에 오르니 생각보다 골운해가 적게 피었고 박무나 날려 실망한다.

정상엔 우리 둘만 바람을 피해 동그마니 앉았다.
오늘은 기온이 낮아 바람이 차다.
경량 패딩을 덧입고 나니 견딜 만하다.

여명빛은 좋은데 구름 한 점 없는데다 박무마저 피니 오늘 일출경도 쪽박을 예감한다.
다행히 일출 무렵부터 골운해가 번지듯 피어나더니 그나마 나은 풍경을 연출한다.
게다가 왼쪽 산 아래에서 피어난 연무가 사면을 따라 날려와 해를 살짝 가리니 플레어가 덜 생겨 좋다.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한 일출경이지만 칠불봉 일곱 연봉이 오늘같이 아름답게 보이기는 처음이다.  
켜켜이 겹쳐진 연봉들이 역광의 일출빛에 일곱이 아니라 곱절로 변신한 듯 착시현상을 일으킬 만큼 환상적으로 보여 감격했다. 
그러나 담아 온 사진으론 그 감격이 스러진 것 같아 아쉽다. 

<여명
<일출>
<일출 후 풍경>
<파노라마> 클릭!

"감사합니다"  백산 절~ OTL  
by 백산 | 2019/09/25 16:23 | 사진 갤러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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